똑! 똑! 똑! 엄마 나 여기 있어요
"엄마! 난 어떻게 태어났어?" 라고 질문했을 때, "다리 밑에서 주워왔지!" 어린시절 엄마의 무성의한 이 대답 때문에 정말 난 주워 온 자식이구나 생각하고 슬퍼했던 어린시절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엄마가 되어 내 아이에게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이렇게 같은 대답했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내게 그런 대답을 했던 엄마를 이해했습니다.
아이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몸 안에서 생명을 키워내고, 교감하고,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표지포함 5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