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인곡ㆍ태평사 외 (100분 고전 045)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 가사문학의 대표 작가인 정철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성산별곡》과 박인로의 《태평사》, 《누항사》,《선상탄》을 묶었습니다. 가능한 한 원문의 아름다움을 살리려 했으나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예스러운 표현은 일부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한자어들은 그대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해석을 구구하게 붙일 경우, 가사[歌詞]라는 갈래의 작품을 읽는 즐거움이 지나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자를 덧붙이기도 해서 이해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들 양대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정극인의 《상춘곡》, 송순의 《면앙정가》, 차천로의 《강촌별곡》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