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 불안은 적게 가져서가 아니다. 아무 기준 없이 너무 많은 것을 끌어안고 살기 때문이다. 물건은 늘었고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정작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는 점점 흐려졌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더 벌고 더 써도 남는 게 없고, 더 가져도 불안해진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는 그 불안을 소유의 양이 아니라 소유를 대하는 마음의 방식으로 본다. 불안은 적게 가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많이 가져서 생긴다는 것. 그러나 이 책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소비를 비난하지도 않는다. 대신 이렇게 묻는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은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하는가?’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돈과 물건, 감정과 욕망에 휘둘리는 마음을 들여다본다. 소유를 줄이라며 도덕적으로 훈계하는 대신 왜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지, 그 집착이 어떻게 불안을 키우는지를 차분히 짚는다. 책은 네 개의 장으로 독자의 생각을 조금씩 이동시킨다. 우리가 왜 돈을 과대평가하게 되었는지 돌아보고, 더 갖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않고 인정하며, 방을 채우기 전에 마음부터 정리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원하는 것만 가지고 사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 준다.
덜 갖는다는 것은 포기하는 일이 아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것에 에너지를 쓰지 않을 자유를 회복하는 일이다. 비교와 과잉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는 여유, 돈과 물건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제어감. 이 책이 전하고 싶은 것은 바로 상쾌한 자유다.
소비는 문제가 아니다. 기준 없는 소유가 문제다.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소비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현시대에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고 나면 무엇을 가져야 할지보다 무엇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지가 분명해지고, 마음은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다."
저자소개
"코이케 류노스케 小池 龍之介
코이케 류노스케는 한국 · 일본 합산 230만 부를 돌파한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츠키요미 도장의 도장주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서양 철학을 공부하고 불도에 입문해 승려 생활을 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좌선 지도를 했다. 어느 날 수행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좌절을 겪은 후 생각을 정리하고 2019년에 환속했다. 현재는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태도, 자유롭게 감정을 해방하며 사는 법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 《초역 부처의 말》,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생각 버리기 연습》, 《나를 지키는 연습》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얽매이지 않겠다는 생각에서도 자유로워져라
시작하며 / 돈과 물건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다 024
제1장 돈을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 소유에 대해 착각하는 것들
돈이 많아진다는 것의 의미
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감정의 정체
더 많이 벌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착각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유의 늪
돈과 롤러코스터의 공통점은 1분짜리 쾌락이라는 것이다
도망치기 위해 쓰는 돈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돈이 있어도 돈에 의존하지 마라
제2장 더 갖고 싶은 마음을 인정한다
/ 물건에 집착하는 이유
욕망을 해결하는 세 가지 자세
욕망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의욕을 잃어버린 것이다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소비를 부추긴다
가져도 가져도 만족할 수 없는 이유
무아의 경지에 이를 때 마음은 쉽게 흔들린다
돈 쓰기 전에 알아야 할 행복의 조건
제3장 방을 채우기 전에 마음부터 채운다
/ 조절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순간의 충동에 흔들리지 않는 법
몸의 감각에 집중할 것
주변과 마음부터 가볍게 만든다
물건으로 가득 찬 마음과 방을 정리하라
버리면 버릴수록 마음이 개운해진다
자극이 약한 것을 선택한다
제4장 정말 원하는 것만 가지고 산다
/ 행복하게 소비하는 법
‘가지고 싶어서’는 돈 쓸 이유가 되지 않는다
저축이나 절약도 사실은 자극에 불과하다
필요한 것과 가지고 싶은 것을 구분하는 법
돈을 수단으로만 사용한다
입에 들어가는 것에는 사치를 부릴 것
없어도 되는 것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을 버릴 수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