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깜깜한 현호의 뱃속이 심심하고 좁아서 세상 밖으로 나온 방귀, 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갖고 있는 방귀는 가는 곳마다 환영받지 못합니다. 새로
운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현호의 엄마 아빠도, 냉장고 안의 식료품들에게도, 멍멍이와 공원의 꽃들에게도 방귀는 친구하기 싫은 존재이기만
합니다. 외로워하는 방귀는 현호에게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을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방귀는 현호에게 돌아갈 수 있을 까요?
『뿌붕뿡 방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를 의인화 해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고약한 냄새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힘
든 방귀의 모습을 통해서 존재의 의미와 우정의 가치,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저자소개
아이들의 마음을 현실감 있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
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어린
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 『아버지와 딸』 『애니의 노래』 『그림 자매 시리즈』 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 동안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동화책을 먹은 바둑
이』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 『엄마~ 5분만』, 『천하무적 오 형제』, 『1학년은 너무 힘들어!』『북유럽 신
화』등 많은 작품을 썼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