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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 저자
- 정구선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09-02-09
- 등록일
- 2013-10-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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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왕조시대에 왕은 법이었고 왕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큰 죄였다. 그런데 왕을 우습게 여긴 자들이 있었다. 권력과 벼슬을 탐하지 않으며, 학문과 교육에 힘쓰고 자연을 유람하며 시를 읊은 재야의 선비들, 즉 처사들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15명의 처사들의 모습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와 권력, 언론 등의 문제들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소개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한국사 전공)를 받았다. 한국방송대학교 강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
수, 동국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중세와 근세사에 관심
이 많다. 저서로는 『한국 중세의 천거제도』『한국 근대 관리임용 연구』『한국사의 새로운 인식』『공녀』『중세시대의 환관과 공녀』『조선시대 천
거제도 연구』『한국 관리등용제도사 연구』가 있다.
목차
맑은 솔바람 소리 들으며 도를 지키리라 ― 성수침
임금이 노해도 내 뜻을 꺾지 않으리 ― 조식
사색 속에 지혜가 깊어지니 해 저무는 줄
모르네 ― 서경덕
먼지 없는 거울 같고 물결 없는 물 같더니 ― 성운
여섯 덕목을 두루 갖춘 처사들의 선택 ― 육조구비인
백성을 위
하는 그 마음, 벼슬로 어이 다 펼치리 ― 이지함
임금의 마음을 돌이키기 어려우면 마땅히 물러나야 하거늘 ― 성혼
당쟁이 파다한 세상,
내 어디에 뜻을 두리 ― 민순ㆍ최영경
전하는 왕위에 오른 뒤 도대체 무엇을 하셨습니까 ― 장현광
이 몸은 죄인이니 부디 은명을 거두소
서 ― 윤선거
세자와 친구처럼 서로 읍한 방외지사 ― 권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골수에 사무치니 ― 김창흡
이놈의 시끄러운 세
상, 명문대가가 무슨 소용인가 ― 민우수
임금이 대로하시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도다 ― 김원
처사의 길은 참으로 풍지더이다 ― 송명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