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학교, 지겨운 수업은 끝!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의 힘
짧고도 긴 주말이 지나고 학교에 가는 월요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을까? 꼭 지켜야 하는 규칙, 내 마음대로만 할 수 없는 단체생활,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한 과목들, 산더미 같은 숙제. 이 모든 것을 참고 학교에 가는 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다.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을 쉽고 재밌게 가르쳐 주는 우리 선생님과 신나게 함께 놀 수 있는 내 친구들 말이다. 물론 쉬는 시간에 놀지도 못하게 하고, 운동장에서 뛰지도 못하게 하는 무서운 교장 선생님 때문에 학교에 정말 가기 싫을지도 모른다. 그럴 땐 학교를 밀어서 바다에 띄우면 어떨까? 뚝 떼어서 하늘에 날리면 어떨까? 놀라운 힘을 가진 마르타의 상상이 학교를 움직여 바다를 항해한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