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머리말]
詩 한 권 쓸 수 있는 삶을 허락하심도 감사한데, 그러한 저에게 詩 두 권을 쓸 수 있는 삶도 주셨으니 큰 기쁨의 눈물 흐릅니다. 당신께 드릴 것 하나 없는 몸 이제라도 세상 허욕과 탐욕을 버리고 여명(餘命)의 詩를 쓸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심에 기쁨으로 찬양하오니 소외된 者와 외로운 者, 이별한 者와 병이 든 者에게 위안이 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詩를 쓸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목차
"서문|삶과 시(詩) 그리고 사명감 - 이길원
1 마음의 창
석양(夕陽)|삶의 상처가 깊은 탓일 게다|이방인의 밤|헐어진 옷 벗김 당하는 날|찬 서리|가을나무|산행(山行)|고귀한 선물|미온(微溫)한 순간|마음의 창|군주와 무수리
2 그대는 천사
종착역|밀월(蜜月)|감사의 기도|거룩하신 주 하느님|내 고향 궁터에는|모성(母性)|너를 보내고|석 잔 술|해금 섬|그대는 천사|산인(山人)으로 살려 하니|순결(純潔)의 빛|병실에서
3 천상(天上)에서 머물 수 있다면
거친 옷 홀 벗어 하늘 가리고|정염(情炎)|천상(天上)에서 머물 수 있다면|영혼을 팔아야 살 수 있는 사랑|굴뚝마당|그리운 임이여|예견된 이별|귀천의 약속|하루가|대구 가는 길|이가(離歌)
4 작은 기도
부운조로(浮雲朝露)|아궁이|조로(朝露)|이내 죽음이 지척이어도·1|이내 죽음이 지척이어도·2|천궁으로 돌아가리라|신포나루|안젤루스(Angelus)|작은 기도|내가 사귀는 여자|선각자(先覺者)
5 가시버시 사랑
가시버시 사랑|이탈(離脫)의 꿈이여|너 여기 없구나|애심(哀心)|왜곡(歪曲)|그대가|지척(咫尺)|축복|자화상|오직 너였으면 좋겠다|하룻밤 사이에|흉모(凶謀)
서평|길 위에서 부르는 선각자의 노래 - 손희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