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휴식과 명상을 위한 40편의 차 이야기를 담았다. 차 한 잔에는 삶의 성찰이 있고, 희비애락이 잠겨 있다. 저자는 한국 차를 알리기 위해, 그리고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다듬을 때 차가 영혼을 적시는 말을 해주리라는 생각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삶과 마음 한복판에 고요의 차 한 잔을 놓으면 평안해지고 맑아지리라.
저자소개
서정 수필의 대가 정목일은 1945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75년에 『월간문학』에 수필이 당선되었고, 1916년 『현대문학』에 수필 추천을 완료하였다. 남신문 편집국장, 경남신문 논설실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현대문학수필추천작가회 회장, 경남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수필분과 회장 및 창신대 문창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계간 수필 전문지 『선수필』을 발행하고 있다.
1995년에 현대수필문학상을, 2005년에 제1회 GS에세이문학상 본상을, 2007년에는 제44회 한국문학상, 2008년에는 제1회 경남수필문학상을, 2009년에는 제2회 조경희 수필문학상과 제2회 문신저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남강 부근의 겨울나무』,『별이 되어 풀꽃이 되어』,『만나면서 떠나면서』,『모래알 이야기』,『달빛 고요』,『깨어 있는 자만이 숲을 볼 수 있다』,『대금 산조』,『별 보며 쓰는 편지』,『가을 금관』,『마음꽃 피우기』,『실크로드』,『침향』,『마음 고요』 등이 있다.
목차
1. 색(色)
찻물에 대한 명상 | 하늘에 차 | 한 잔을 고요와 차 | 다도 | 차와 꽃꽂이 | 차와 국화 | 차와 난초 | 차와 달
2. 향(香)
쑥차 향기 | 차와 계절 | 차와 촛불 | 차향 | 침향 | 차와 꽃 | 차와 만나는 길 | 다호 마을, 옛 시인을 만나다
3. 미(味)
녹차의 맛 | 산수유와 차 | 소나무와 차 | 연꽃차 | 차 한 잔 | 차와 다식 | 차와 대나무 | 차의 맛과 멋
4. 음(音)
차와 빗소리 | 차의 노래 | 삼정헌의 차 | 한지 방문 앞에 차 한 잔 | 적멸보궁과 차 한 잔 | 정자에 앉아서 차를 | 차를 마시고 싶은 곳 |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
5. 촉(觸)
그릇의 미학 | 명상과 차 그릇 | 백자의 빛깔 | 다상 앞에서 | 차와 공예 | 하동 야생차 | 한국 다구의 미 | 한국의 차 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