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제1회 우리글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에 응모한 1백여 편에 이르는 장·단편 소설 중에서 최종 심사를 통과한 11편의 작품을 묶은 세 권
의 책. 1990년대에 태어난 풋풋한 젊은이들이 쓴 소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제재를 자유롭게 다룬 탄탄한 문장이 독자들에게 신진
작가의 소설과 첫 대면하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게 해 줄 것이다. 청소년 작가들이 쓴 11편의 작품들은 그들의 젊음처럼 뜨겁고 신선하다.
때 묻지 않은 그들의 상상력은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한다.
2010년 제1회 ‘우리글청소년디지털작가공모전’
은 우리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매해 여름ㆍ겨울 방학 전에 공모전을 공지하고 방학 때 작품
마감과 시상식, 워크샵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키우며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그 길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