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로 가야지
어려서부터 외딴 섬을 좋아하여 우리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뿌리 깊은 애환을 시에 담아 감명을 주었던 이생진 시인의 신작 시집. 시인 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맨발로 걷고 싶은 곳, 그리고 시만 생각하고 생각한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며 한 없이 걸어가고 싶은 곳’인 우이 도에 관련된 노래들이 담겨있다.
1929년에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성장했고 〈현대문학〉 을 통해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였다.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 문학상,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시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01년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제주도 명예 도민이 되었 다.평생을 바다와 섬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고독과 섬의 고독을 잇는 시를 써왔다. 죽을 때까지 섬으로 떠나서 죽은 뒤에도 섬으 로 남고 싶다는, 살아 있는 섬이자 섬시인이다. 섬에서 돌아오면 인사동에서 섬을 이야기하고 시와 담론을 펴는 시낭송회를 연다.
머리말여행가방다시 가보세요맨발어딜 가는 걸까쌍문역 자판기서울을 떠난다천안역용산에서 목포까지목포연안여객터미널뱃사람목포 그래고 유달산부표바다와 나비비금도와 도초도 사이저 섬 가도가도를 지나동소우이도서소우이도 · 1서소우이도 · 2...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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