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를 흥얼거리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그들을 불러내 다시 조용필의 노래에 담았다.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치면서 어린 시절의 친구를, 청춘시대를 함께 보낸 개그맨을, 눈물의 파티로 떠나보낸 옛사랑을 노래 하나하나에 소중히 담아냈다. 그 여자 그 남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아련한 추억 속에 잠기게 된다. 그 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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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판권 프롤로그 1부 응답하라 꿈 청춘시대 단발머리 인생이 장미꽃이라면 킬리만자로의 표범 들꽃 아시아의 불꽃 눈물의 파티 친구여 모나리자 꽃바람 2부 기억하라 돌아와요 부산항에 Q 촛불 마도요 여와남 기다리는 아픔 고추잠자리 그대여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난 아니야 3부 노래하라 창밖의 여자 미지의 세계 생명 바람이 전하는 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물망초 이별의 인사 그 겨울의 찻집 사랑하기 때문에 못찾겠다 꾀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