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지방 공무원의 첫 출근부터 퇴임까지의 실제 기록
36년의 세월을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다.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3급 고위 공무원까지, 지방의 면사무소에서 시청까지 일생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온 ‘공무원’들의 공직생활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일기처럼 써내려 간 일생의 기록을 통해, 저자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온 그들 모두의 노고와 삶의 애환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갔던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형, 누군가의 삼촌이었던 이름 모를 공무원들의 삶에 대해 통찰하게 만든다.
목차
추천의 말
PROLOGUE
part 1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다
01. 첫 출근
02. 2년 10개월의 면서기 생활
03. 환경에 적응하다
04. 고마우신 면장님
part 2 군청 직원이 되다
01. 계장님의 신참 길들이기
02. 고마운 분들
03. 내 장점 살리기
Part 3 부서를 옮기다
01. 자리 옮기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02. 까다로운 계장님과 친해지기
03. 새마을계로 발탁되다
Part 4 요직에 발탁되다
01.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02. 어려움 속에서 능력을 키우다
03. 격무부서의 어려움 들
Part 5 7급 공무원이 되다
01. 다시 면사무소로 가다
02. 군청으로 파견되다
03. 다시 군청 직원이 되다
Part 6 7급 공무원 이야기
01. 새로 경험하는 일들
02. 기획실에서의 어려움들
Part 7 군청 계장이 되다
01. 우물 안에서 서서히 벗어나다
02. 생소한 업무를 맡으며
03. 다시 요직으로 가다
04. 새로운 변화의 시도
05. 파란만장한 6급 공무원 생활
Part 8 사무관 승진
01. 부 읍장 직무대리
02. 학생부군을 면하다
03. 시청 과장이 되다
04.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05. 어려운 부서에서의 보람
06. 고생 끝에 낙이 오다
Part 9 서기관 승진
01. 승진의 기쁨
02. 국장의 애환
03. 예기치 않은 사건들
04. 시장이 새로 바뀌다
Part 10 퇴직을 하며
01. 퇴직을 준비하다
02. 소일거리 찾기
03. 사회인이 되면서
EPILOGUE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