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 그리는 이랑의
고양이 있는 생활
어느 날 문득 작업실로 찾아온 길고양이 네 마리와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 작가의 그림 에세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양이들과 작업실을 나눠 쓰며 입양도 동거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적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매일 아침 작업실로 찾아와 늦은 밤 다 같이 퇴근하는 일상은 바깥이 익숙한 고양이들이 직접 선택한 생활 방식이다. 우리에게는 길 위의 생명과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는 데 하나의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남이, 복남이, 복길이, 막내라는 이름으로 작업실 메이트가 된 고양이들과 사교성 없는 예술가 자매가 함께하는 공유오피스로의 초대장이다.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던 작가의 삶에 불현듯 나타나 “사랑이란 짠한 감정 같다”는 깨달음을 준 작은 생명체들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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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고양이와 작업실을 공유합니다
<1> 내 고양이는 아니지만
첫 만남
고양이들 소개
고양이 친화적 동네
사료를 주문합니다
작업실 일지_사교성 제로의 자매가 안에 있어요
<2> 고양이 있는 생활
로큰롤 고양이
고양이 공유오피스의 일과
장난감 탐구생활
하룻밤 고양이
몰랐던 것들
잠자는 고양이들
우리가 함께한 겨울
작업실에서 재우기 작전
작업실 일지_다섯 갈래 산책길
<3> 아무래도 넌 내 고양이
어떻게 나에게 왔니
목걸이 선물
부정교합이 닮았다
첫 병원 방문기
고양이 다이어트
취미는 고양이 수염 수집
퇴근하기는 어려워
정남이 이야기
작업실 일지_장래희망은 화가
<4> 집사의 기쁨과 슬픔
정남이 두 번째 이야기
똥과 토
고양이의 보은
복남이 병원 방문기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
김복남 가출 소동
막내의 건강검진
작업실 일지_나의 커다란 꿈
<5> 너희에게 배운다
우리 동네 냥간관계
행복하고도 짠한 날들
무릎냥이 막내
흰점이의 심경 변화
소중한 것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야지
고양이들과 이사하기
작업실 일지_격동의 나날들
<에필로그> 입양도 동거도 아닌 가족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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