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상화 시인의 유고시집.
이상화 시인의 작품의 바탕에는 민족의식을 배경으로 한 토착적인 서정성이 담겨 있다. 초기에는 상징적, 감상적, 탐미적, 허무적, 현실 도피적 낭만성과 저항적인 의지를 통해 삶 자체의 가치에 대한 부정과 몽환적 세계를 노래했으나 후기에 들어서 신경향파적이면서도 토착적 리얼리즘의 민족주의 의식으로 고유한 정서를 노래하는 저항적인 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대표시집-정본>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집의 원본을 손상하지 않고, 일부 현대어와 맞춤법에 따라 정리, 감수한 정본(正本) 시집입니다.
목차
1. 말세의 희탄 / 2. 단조 / 3. 가을의 풍경 / 4. 역천 / 5. 나의 침실로 / 6. 이중의 사망 / 7. 마음의 꽃 / 8. 독백 / 9. 허무교도의 찬송가 / 10. 방문 거절 / 11. 지반 정경 / 12. 비음 / 13. 가장 비통한 기욕 / 14. 빈촌의 밤 / 15. 조소 / 16. 어머니의 웃음 / 17. 이별을 하느니…… / 18.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 19. 바다의 노래 / 20. 극단 / 21. 선구자의 노래 / 22. 구루마꾼 / 23. 엿장수 / 24. 거러지 / 25. 금강송가 / 26. 청량 세계 / 27. 오늘의 노래 / 28. 몽환병 / 29. 새 세계 / 30. 조선병 / 31. 겨울 마음 / 32. 초혼 / 33. 도쿄에서 / 34. 본능의 노래 / 35. 원시적 읍울 / 36. 이 해를 보내는 노래 / 37. 시인에게 / 38. 통곡 / 39.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40. 비 갠 아침 / 41. 달밤, 도회 / 42. 달아 / 43. 파란 비 / 44. 병적 계절 / 45. 지구 흑점의 노래 / 46. 저무는 놀 안에서 / 47. 비를 다오 / 48. 곡자사 / 49. 대구 행진곡 / 50. 예지 / 51. 반딧불 / 52. 농촌의 집 / 53. 나는 해를 먹다 / 54. 기미년 / 55. 서러운 해조 / 56. 쓰러져 가는 미술관 / 57. 청년 / 58. 무제 / 59. 그날이 그립다 / 60. 교남학교 교가 / 61. 만주벌 / 62. 눈이 오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