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 모음집을 엮으며
다섯 권의 시집을 개인출판 (POD) 방식으로 엮었으나,
마음 한 켠엔 늘 아쉬움이 남았었다.
등단작가도 아니고, 정식출판도 아니었으며,
전문적으로 시를 배운 적도 없었기에 글은 늘 거칠었고,
시를 많이 읽는 분들의 눈에는 뭔가 부족해 보였을 것 같다.
하지만 SNS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셨고,
시집을 구입해 읽고 난 후 느낌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돈을 벌고자 시작한 일이 아니었으며,
지인들에게 감상에 대한 부담감을 드리고자 하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앞으로 많이 쓰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섯 권의 시집에서 그나마 덜 부끄러운 작품들을 따로 엮어
시 모음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으려 한다.
2021년 1월
성 목 현
목차
김치 - 1
쓰레기 - 2
때로는 - 3
주님과 이별통보 - 4
백자 가는 길 - 6
비밀번호 - 7
안테나 - 8
이모와 오빠 - 9
장비병 - 10
어머니 - 12
길 - 14
내려놓기 1 - 16
늦가을 풍경 - 17
가을이다 - 18
척 - 19
부자 - 20
속 - 21
어쩌다 보니 - 22
편의점 - 24
식구 1 - 25
틀 - 26
익명성 - 27
드라마 - 28
화 - 29
나다움 - 30
값 - 31
안동간고등어 - 32
어머니 손칼국수 - 34
안동식혜 - 36
스펙 - 37
골든타임 - 38
입장 - 39
서투름 - 40
일확천금 - 41
신용카드 - 42
면 - 44
당연지사 - 45
다행이다 - 46
당분간 - 48
틈 - 49
기다림 - 50
충전 - 51
알아차리기 - 52
특권 - 53
비우다 - 54
눈치 - 55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른다 - 56
조바심 - 57
기득권 - 58
양자택일 - 59
코로나19-4 - 60
코로나19-7 - 61
선 - 62
두 번째 - 63
칭찬 - 64
손편지 - 65
술이 문제야 - 66
변하지 않는 것 - 67
시선 - 68
욕 - 69
소유권 - 70
그때는 - 71
유죄추정의 원칙 - 72
혼잣말 - 73
기회 - 74
해마다 12월이면 - 75
나목 - 76
얼굴 - 77
최선 - 78
배움 - 79
나중 - 80
야식 - 81
아껴라 - 82
한번도 - 83
자극 - 84
아무리 생각해도 - 85
1년 후 - 86
자기소개 - 87
그럭저럭 - 88
아날로그 - 89
코로나가 지나가면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