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0년 간의 하루 출가
- 저자
- 정석희
- 출판사
- 황소자리
- 출판일
- 2010-06-15
- 등록일
- 2010-06-1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K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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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 출가를 떠나라!
정석희의 『10년 간의 하루 출가』. 어느 남자가 있다. 그는 한일은행의 지점장이었으나 IMF로 인해 명예 퇴직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절망의 자리에 마냥 주저앉아 있기 보다는 <나를 찾아 떠나는 하루 출가>라는 이름으로 자신과 같은 IMF 실직자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찾아다녔는데…….
이 책은 저자가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하루 출가>에 참여한 사람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부족하고 서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들려준 법문을 모은 것이다. 특히 IMF 실직자들이 10년간 100여 회에 걸친 사찰 순례 여행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저자소개
"저자 정석희
1943년 경남 진주 출생. 여덟 살 때 6ㆍ25 전쟁을 겪었고, 할머니와 삼촌 그리고 아버지를 잃었다. 그해 사천군 산골마을로 들어가 할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땔나무 하고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서당을 다녔고, 장학금 주는 곳을 찾아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공부를 했다. 중앙대 경제학과 재학 중 군에 입대해, 철들고 나서 처음으로 하루 세 끼를 밥으로 먹었다.
1971년, 한일은행에 입사했다. 지점장으로 네 번째 지점을 맡았을 때 IMF 사태를 맞았고 1998년 명예퇴직을 했다. 1999년부터 비록 퇴직했지만 같은 직장이라는 인연으로 만난 이들끼리 전국의 이름난 산사들을 찾아다녔다. 나를 찾아 떠나는 하루 출가라고 이름 붙인 우리의 여행은 10년 동안 100회를 넘겼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서툴게 들려주기 시작한 법문이 두툼하게 쌓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1남 3녀를 두었고, 저서로는 수필집 《보리는 늦가을에 씨를 뿌렸다》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 5
1부 구름: 생각을 일으키는 그림자
홀로 가십시오 14
정하지 않는 것으로 정하다 19
유리 항아리를 안고 산으로 가다 23
모자라서 넉넉하다 28
임종을 위로하는 방법 31
무한을 엿보는 구멍 37
This is Love 41
사형당한 지옥의 왕 46
신미대사와 소리글 50
진실보다 아름다운 전설 54
문수보살을 친견하다 58
오! 왕오천축국전 62
오리를 살리고 나라를 얻다 67
삶보다 슬픈 꿈 71
테레사 보살 75
제발 빨리 죽어주세요 80
자식이라는 상전 84
신이 없으면 또 어떤가 88
2부 비: 마음의 밭을 적시는 소리
비구니 스님의 수다 96
속세에 들켜버린 절 102
생각의 활 107
승려 틱낫한 110
시간은 결코 가지 않는다 115
보시는 상속된다 119
소태산을 생각하다 125
투명한 스님 고우 130
다시, 고우 스님 133
모두가 혼자다 140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145
해를 등지고 사는 해바라기 149
멀어질수록 보이는 세상 155
무여 스님의 조용한 사자후 160
늙어가는 즐거움 163
내금강 주마간산 168
손가락을 불태운 혜국 스님 175
3부 강: 바다로 가는 여정
극락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다 180
깨달음이란 무엇입니까 186
낯선 이의 재灰를 맞다 193
중독되는 종교 200
전생이 현생을 낳는다 205
‘왜’라는 물음이 거부되면 죽은 진리다 211
신新 삼독三毒 215
정무 스님과 함께 | 보드가야 221
기도하듯 기도하라 227
소리를 보는 보살 232
불붙는 집의 문은 좁다 240
색즉시공에 혹을 달다 245
사구게 250
삼배三拜 고考 257
불교란 무엇입니까 263
100번째 하루출가 270
이삭을 줍다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