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연심
"[표지글]
열병처럼 갑자기 찾아온 사랑. 하지만 그 사랑은 욕심 부려서는 안 되었던 사랑. 거부하고 싶었지만 거부할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붉은 핏빛의 상처를 주홍글씨로 가슴에 새겨야 했던 수혜. 퇴색되고 진부해진 사랑. 그 사랑을 밀어내지 못하고 갈등하는 순간순간마다 가슴에 불을 지피는 또 다른 사랑. 시선을 돌려서는 안 되는 사랑에 손을 뻗은 대가로 배신이라는 상처의 핏빛 맛을 봐야 했던 주윤. (19세 미만 구독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