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이 없던 나무 인형이 사람처럼 말도 하고 말썽도 부리면서 착한 아이가 되어 가는 이야기, 피노키오를 만나 봅니다. 평범한 나무
에 정성을 들여 인형을 만든 제페토 아저씨의 마음도 모른 채 철없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는 모험을 떠납니다. 남의 말을 그냥 믿
을 뿐만 아니라 쉽게 속아 넘어가는 피노키오는 꼭두각시 인형극단에 들어가 위험을 당하게 됩니다. 파란 머리의 요정을 만나, 착한
어린이가 되기로 마음 먹지만 수많은 유혹을 만나 거짓말만 하면 코가 점점 길어지는 벌도 받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났지
만 전세계 부모님들이 한결같이 추천하는 문학의 고전 피노키오 이야기를 섬세한 번역과 수준 높은 명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우
리 아이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말썽쟁이 피노키오의 매력속으로 푸욱 빠지시게 될 겁니다.
저자소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작가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며 카를로 콜로디는 필명이다. 1826년 피
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녔다. 1849년 동생 파올로와 함께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쿠
스토자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전선에서 피아티 도서관 광장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이 때 저널리스트로의 자질을 보였
다. 연극 신문사를 소유하면서 여러 정기 간행문을 공동제작했고, 희곡을 썼으며 두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857년 두 번째 독립전쟁
에 참가했고, 피렌체에서 새로 생긴 일간지에 처음으로 콜로디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페로와 오누
아 부인의 우화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881년에 발표된 『눈과 코』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마의 어
린이 신문 편집장이 부탁한 소설로 쓴 『피노키오』를 1883년까지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쟌네티노의 이탈리아 여행』, 『유쾌한 이
야기』, 『붉은 털 아기 원숭이 피피』 등이 있다. 1890년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