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코끼리 아저씨
“하모니카란다.”
“하모니카요?”
“그렇단다. 내가 이걸 불면 너는 별들의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거다. 그 때 그 별들 중에 하나를 불러 봐라. 네가 생각하는 별이면 다 좋단다.”
“어떻게 그 먼 별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너는 마음으로 모든 걸 보고 들을 수 있잖니?”
「다락방 코끼리 아저씨」 중에서
MBC 창작동화 대상 「다락방 코끼리 아저씨」
단편 아홉 작품이 수록된 「다락방 코끼리 아저씨」는 제각기 다른 시대, 주제로 전개된다.
공통점이라면 아홉가지 이야기 주인공이 소년, 소녀라는 점이다.
한 가지 작품도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다. 권영상 작가는 아이들 감성을 이해해주는 특별한 눈이 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순수한 감성을 총동원해 읽게 될 최고의 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