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탄생
모두가 아름답다며 찬사를 늘어 놓는 그녀.
그녀의 늘씬한 키와 서구적인 외모, 애마인 노란색 미니 쿠퍼는 주변 사람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한 스펙이었다. 게다가 뛰어난 어학 실력에 외국계 금융회사 정규직이라는 사실은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외모, 학벌, 재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는 회사의 마돈나 같은 존재였다.
자신을 우러러보는 뭇 남성들을 뒤로 하고 그녀는 성공의 탄탄대로를 걸어온 남자와 결혼에 성공
한다.
하지만 언제나 완벽할 것만 같았던 그녀의 인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그녀는 자신이 처한
삶을 받아들이기 힘겨워한다.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