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진표, 행정에서 정치로 이어진 뚜벅걸음 40년
이제는 희망과 비전 그리고 그가 꿈꾸는 세상을 말하다!
‘정치인’ 김진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책으로, 그는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스타 정치인도 아니고, 화려한 수사를 구사하고 처세에 능한 노련한 정치인도 아니다. 30년을 관료로 공직에 몸담았던 그는 뒤늦게 정치에 입문하여 이제 정치 경력 8년의 재선 의원이다. 그래서인지 아직 ‘정치인’ 같지가 않다. 그런데도 그는 2008년에 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임되었으며 2011년 5월부터는 원내대표의 중책을 맡고 있다. 달리 계파 세력도 없는 그가 짧은 정치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정치인으로서 인정받고 중망을 얻게 된 이유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저자 서문 / 인터뷰어 서문
프롤로그 ‘서로 다른 것들’이 소통하여 조화를 이루는 정치
첫째마당 나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다
제1장 김진표, 정치를 말하다
민주정부 10년의 남은 숙제를 물려받다
정치권력구조도 시대변화에 맞게 바꿔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게 아니다
진심으로 승복하고 합심하는 것이 승리하는 길이다
언행은 일치해야 하고 소신은 태산 같아야 한다
‘사람’에 투자할 줄 모르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진보적 개혁을 하려면 다산의 지혜가 필요하다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세론’은 신화 뒤에 숨은 허상이다
남북관계는 6.15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제2장 김진표, 경제를 말하다
경제에서 조세는 인체의 뼈와 같고 금융은 피와 같다
가정이든 국가든 곳간이 비면 비루함을 면치 못한다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재벌의 탐욕을 윽박질러서 누르려는 것은 난센스다
다음세대에 대한 투자만이 선진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제3장 김진표, 교육을 말하다
신의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들게 했다
교육과 경제는 동전의 양면이다
한 줄로 줄을 세우는 획일적인 교육구조가 문제다
특화하고 다양화한 학제 개편이 필요하다
‘방과 후 학교’로 사교육 문제를 풀다
대입제도는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담보해야 한다
둘째마당 나의 뚜벅걸음, 공무원 30년 그리고 정치
제4장 민주정부 10년, 민주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문제도 해답도 모두 현장에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다
어느 날 느닷없이 정치가 내게로 왔다
행정가로 있을 때 이미 정치의 중요성을 깨닫다
제5장 경제와 교육개혁에 바친 뚜벅걸음의 열정
금융실명제로 금융의 역사를 새로 쓰다
‘좋은’ 과세가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설득과 타협의 리더십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교육문제의 뿌리에는 경제사회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교육문제는 백년대계의 안목으로 고민하고 풀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립학교는 ‘사유재산’이기 전에 ‘공공재’다
‘문화’의 꽃은 그 뿌리가 튼튼할수록 더 화려하게 핀다
제6장 나의 성장기 그리고 가족을 말하다
나를 만든 건 8할이 아버지였다
청춘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
왜 나는 ‘아데나워’가 되고 싶었을까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아이들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제2의 고향 영월에서의 한철
닫는 글을 대신하여 내가 ‘가화만사성’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