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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또 올게
- 저자
- 홍영녀,황안나 공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1-05-31
- 등록일
- 2011-12-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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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 나 또 올게"
우리는 왜 그렇게 자식 노릇에 서툴렀을까.
이름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내 어머니, 내 할머니 그리
고 내 외할머니의 이야기.
'엄마'라는 말이 가져오는 가슴뭉클함은 누가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엄마'를 소재로 각종
출판물과 공연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어느 것 하나 식상하다거나 지겹다거나 하지 않는 걸 보면 '엄마'라는 존재가 주는 각별함은 동
서고금을 막론하고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책 역시 남다른 '엄마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엄마, 할머니, 외할머니의 이야기인 듯 누구
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TV다큐 〈인각극장〉에 방영되었고 일흔 살의 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하루 수천명이 방문
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이야기. 특히 이 책은 아흔 살 어머니의 일기와 일흔 살 딸의 글이 함께 담겨 있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친정집을 나서며 늘 하던 "엄마, 나 또 올게"라는 말은 이젠 어머니 산소를 다녀오며 하는 말이 되었다. '왜 그토록 자식 노릇에 서툴
렀을까'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감추지 못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나이가 많든지 적든
지. '엄마'에 대한 애틋함은 누구에게나 같을 것이다. 부모님이 세상에 안 계시는 이는 울게 되고, 살아계신 이들에게는 한 번 더 찾
아뵙게 만드는 책. 엄마가 한없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소개
1916년 강화군 하점면에서 칠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19세에 결혼하여 개성, 문산, 마석, 가평, 춘천 등에서 살았고 슬하에 2남 4녀
를 두었다. 58세에 남편과 사별한 후 어려운 가계를 꾸려가며 육남매를 키웠다. 70세가 다 되어 독학으로 한글을 깨쳤고,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무렵, 그 글들을 우연히 발견한 자녀들이 팔순 기념으로 그간 써온 글들을 엮어 1995년 11월 『가슴이 하고 싶
었던 이야기』를 펴냈다. 고난과 고독의 삶에서 길어 올린 문장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으로 전해졌고, 이를 계기로 2005년
11월 KBS 〈인간극장〉 ‘그 가을의 뜨락’ 편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더욱 알려졌다. 2011년 3월, 9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여는 글1 - 어머니의 일기장
여는 글2 - 나의 글
1부. 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우리 무남이
나의 시
집살이
그리운 어머니
외갓집에서의 추억
덧없는 인생
*** 우리 가족 이야기 #1
설마 죽기야 하겠냐!
독자들
의 편지
어머니의 공익광고
새 냉장고 들여놓던 날
어머니의 요리 일기
2부. 나 홀로 가야 할 길
홀
로 두고 가신 님아
나는 늙은 거미다
가슴에 묻어둔 사연
사계절 같은 인생
손짓하는 가을 산
어느 겨울날의 기
록
봄노래
*** 우리 가족 이야기 #2
억지 효도
어버이날 선물
봄날의 가족여행
엄마, 아프지 말아요!
젊
어서 많이 다녀라
도토리 줍던 날
3부. 모두 내 친구
우리 집 풍경
나의 성격
나의 취미
나의
다짐
약해지는 마음
다 사람 사는 일이라오
외롭게 홀로 앉아
기쁜 기다림은 힘이 된다
*** 우리 가족 이야기
#3
갈 땐 좋고, 올 땐 마음 아픈 길
아, 우째 이런 일이!
자유로우려면 외로움도 견뎌야 한다
버리실 줄 모르는 어머
니
화만 냈던 날들
4부. 육남매에게 보내는 편지
잠 못 이루는 밤에 자식들에게
한평생 내가 배운 것들
우리 큰딸
네 사위와 장모
아들 며느리
나의 딸들 이야기
*** 우리 가족 이야기 #4
간장 졸이며, 마음 졸이
며
나 살았을 적에
단골 미용실 찾기
명란 두 쪽
배추 심기
5부. 차마 하지 못한 말들
병상의
괴로움
보고 싶은 인성아
사랑스런 나의 손주들
서운했던 날들
나의 다섯 형제들
*** 우리 가족 이야기 #5
떠날 준비하시는 어머니
그 가을의 뜨락
아, 어머니!
지 똥구멍 구리다고 잘라버리랴
엄마, 또 올게요
닫
는 글 - 진달래꽃 필 무렵 가신 어머니
부록 - 1986년, 어머니의 일기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