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죄의식을 일깨우는 바흐의 숨겨진 악보!
바흐의 미공개 육필 악보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소설『히든 바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와 함께 유럽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오르가니스트>의 작가 로버트 슈나이더가 이번에도 음악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 진지함과 경쾌함을 넘나드는 유머, 페이소스를 곁들인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오르간 연주자이자 바흐 연구가인 야콥 켐퍼는 어느 날, 교회의 파이프오르간 속에서 의문의 악보를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음악계를 뒤흔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육필 악보였다. 야콥은 그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오
저자소개
"지은이 로버트 슈나이더
1961년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에서 출생하여 빈 대학에서 작곡학, 미술사, 연극학을 전공했다. 그는 소설, 시나리오, 희곡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권위 있는 상을 타는 행운을 누렸다. 1990년에는 『카르로 게수알도의 하모니』로 오스트리아 국영TV영화대본상을, 『젊은 H의 꿈과 슬픔』으로 독일 바덴비텐베르크 희곡상을 수상했다.
1992년 출간된 『오르가니스트』는 200여 회 이상의 언론의 극찬과 함께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영화, 오페라,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으로 공연되면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이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1993년 출간된 『때』로 포츠담 연극제 희곡작가상과 알레만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고향인 메사흐 마을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 강명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향수』『사포』『살인의 마을 탄뇌드』『악마의 성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