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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 저자
- 김수환
- 출판사
- 다할미디어
- 출판일
- 2011-03-01
- 등록일
- 2011-06-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56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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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의 무게는 말이 아니라 끌어안아주는 것임을 보이셨고,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백발의 노인이 될 때까지 스스로를 내려놓으시며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모든 사람의 밥이 되기를 원하셨던 분. 스스로를 바보라 칭하며 언제나 나눔을 실천하셨던 김수환 추기
경. 그는 늘 존경받았으나 고독했고, 늘 사랑받았으나 외로웠다.
이 책은 각종 역사적 기록, 사건, 자료를 바탕으로 김수
환 추기경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과 고민들 그리고 그가 써내려간 주옥같은 시와 에세이들을 통해 그의 문학적 감수성 및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는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우리 시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떠한
의미로 인식되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이어령의 추천사를 시작으로 김수환 추기경에게 보내는 법정스님, 김지하 시
인, 신달자 시인, 박노해 시인, 한승원 소설가의 시와 서신도 감상할 수 있다.
저자소개
1922년 대구에서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출생하여 1941년 서울 동성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도쿄 조치[上智]대학 철학
과에 입학하였으나 제2차세계대전으로 1944년에 귀국하였다. 1951년 가톨릭대학(전 서울 성신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신학사회학을 연구하였으며, 1974년 서강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고 대구 대
교구 안동천주교회 주임신부가 되었으며, 1955년 대구 대교구 김천시 황금동 천주교회 주임신부 겸 김천시 성의중고등학교장을 지냈
다. 1964년 주간 가톨릭시보 사장, 1966년 마산 교구가 설정됨과 동시에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5월 29일 주교가 되었다. 1968
년 제12대 서울 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1970년 이
후 한국 주교회의 의장,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준비위원장, 교황청 세계주교회의(시노두스) 한국 대표를 지냈다. 1984년 한국 천주
교 200주년 기념 성회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1998년 서울 대교구장을 은퇴하였다. 저서에『하느님
은 사랑이시다』(분도출판사, 1981), 『평화를 위한 기도』(1981), 『이 땅에 평화를』(햇빛출판사, 1988) 등이 있다. 2009년 2월 16
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목차
이어령 추천사
이해인 수녀 추도시
제1장 바보의 고백
고독
사제 서품식
루르드 동굴 아래서
니체를 좋아한 여인
어떤 질문
마음속의 불덩이
나의 기도
어머니의 바람
밀알 한 알
포화 속으로
평화
고해
수도자 그대는
인생덕목
봉헌기도
제2장 바보의 한숨
가을이 오면
희망엽서
사랑하는 법
사랑
사람다움
인생의 의미
사랑의 육화
진정한 사랑
사랑점수
성공의 다른
면
조건없는 사랑
일보후퇴
침묵은 밤이다
인생의 가치
사랑이 없으면 삶은 빈 껍질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
할 것인가
삶의 목적
삶의 의미
김수환 추기경과의 대화
제3장 말할 수 없는 이야기
광대
와 불타는 마을
영원히 남는 것
생이지지(生而知之)
반성
고름 짜기
마음의 병
초개(草芥)
가슴 없는 사
랑
자유
고독과 소외
스승님의 질문
인간관계
현인, 강자, 부자
기다림
자신(自信)
평화를 위한 나
의 기도
생명의 빛
독일 어떤 노인의 시
행복의 조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4장 하늘에서 온 편지
벼랑에 선 사람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시대유감(時代有感)
천상적인 햇살
돈만 있으면
말 한마디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
공동선(共同善)
행복의 일곱 가지 조건
보다 밝은 내일을
자기 이름을
상실한 사람들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빛이 되는 사람들
빛과 소금
강
등불
제5장 별이 된 바보에
게
님 │김지하
그리운 당신의 워낭소리│신달자
거룩한 바보│박노해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한승원
김수환 추기경을 보내며│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