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개념의 건강지침을 다루는 책이다. 세계적인 면역학 권위자인 아보 도오루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현대 의학의 급진적이고 도전적인
치료방법보다 인체에 더 유익하다는 이론을 펼친다. 이 책은 이러한 아보 박사의 이론에 히로 사치야 박사의 이론, 병을 적대시하지 말고 우
리 삶의 일부라고 여기며 서서히 치유하자는 이론이 결합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강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 의학이 모
든 치료를 수술 등의 극단적인 방법만 행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아보 박사는 현대의학이 병의 증상을 잠시 멈추게 하여 환자를 살리기는 하지
만 환자의 수명연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한다.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생활 습관을 규칙적이면서 스트레스
를 피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면 인체 내부에서 면역력이 증가하여 암세포와 싸우게 되어 암세포를 감소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는 주장이
다. 질병의 원인인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패턴으로 살아갈 때 병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면역
이 최고의 의사이고 치료제라는 저자의 주장은 현대의학의 치료법에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저자소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폭넓게 활동 중인 국제적 면역학자. 1947년 일본 아오모리 현 출생으로, 도호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현재
니가타대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국제감염의학강좌 면역학, 의동물학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monoclonal antibody)’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
했다. 1996년에는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최초로 밝혀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흉선외분화T세포
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해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면역혁명』, 『체온 면역력』, 『약을 끊어
야 병이 낫는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내 몸 안의
의사, 면역력을 깨워라』, 『의료가 병을 만든다』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제1장 현대 의료는 잘못되었다 - 히로 사치야
병과 정면으로 싸워서는 안 된다 / 투병이 몸을 망친다 / 병은 인간의 적이
아니다 / 진정한 명의는 병의 증상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다 / 인간의 몸은 의료에 이용당하고 있다 / 당장 눈앞의 치료에 현혹되지 마라 / 통
계나 숫자에는 허점이 있다 / 병은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밖에 없다 / 약이 필요 없는 병도 많다 / 이제 약에 대한 과신을 버려라 암을 치료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인간의 몸은 부품의 집합이 아니다
제2장 의사는 어디까지 병을 고칠 수 있는가? - 아보 도
오루
잘못된 생활 방식이 병을 불러일으킨다 / 과도한 ‘긴장’과 ‘편한 생활’ 이 몸 을 망친다
약은 일시적으로 편하
게 해 줄 뿐이다 / 치유하는 지름길은 적응력을 단련하는 것 / 현대 의학의 득과 실 / 몸의 이상과 자율신경의 깊은 관계 / 약이 만능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대증요법이 병이 나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갈 수도 있다 / 의사는 자연 치유력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 환자의 목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를 선택하라 / 현대 의료는 궁지에 몰려 있다 / 약으로 무리한 생활 습관을 고칠 수는 없다 / 약보다 자신의 몸을 믿
어라 / 병과 타협해 나가자
제3장 불교에서는 ‘병’과 ‘죽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 히로 사치야
불교
는 ‘끊임없는 인내’를 설파하고 있다 / 석가는 인간의 교만을 깨달았다 / ‘늙음(老)’ ‘병듦(病)’ ‘죽음(死)’는 한 묶음이다 / 뜻대
로 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자 / 소멸되어 가는 것은 그대로 맡겨라 / 병을 ‘괴로움(苦)’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 병이 들면 병든 대로 두
어라 / 노화 현상은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 건강한 사람도 환자 취급을 받고 있다 / 병자로서의 인생을 즐긴다
제4
장 자율신경의 파괴가 병을 일으킨다 - 아보 도오루
날씨와 자율신경과의 깊은 관계 / 인간의 행동은 자율신경이 정한다 / 이
물질로부터 몸을 지켜 주는 백혈구 / 백혈구의 수는 기압에 영향을 받는다 / 과립구의 증가가 조직을 파괴한다 / 적혈구는 흥분하면 증가한
다 / 너무 편한 것도 건강을 잃는 원인 /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너무 편한 탓 / 스트레스는 혈류장애를 일으킨다 / 정신병도 자율신경의
파괴가 원인 / 자율신경에서 노화의 구조를 보았다
제5장 일본은 스트레스 사회가 되어 버렸다 - 히로 사치야
지나친 스트레스가 병의 최대 요인 / 구미 사람들에게 일하는 것은 벌이다 / 왜 일본 사람들은 일하는 것을 좋아할까 / 화폐가 인간의 욕망을
비대화시켰다 / 태양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일본인의 근면성 / 논의 잡초 뽑기가 끊임없는 일의 시작 / 즐거운 일이라면 바빠도 괜찮다 / 경쟁
사회가 병을 만든다 / 가끔은 사회와 조직을 잊어버리자
제6장 면역은 몸을 지키는 최강 시스템 - 아보 도오루
암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연구가 있었다 / 몸을 망치는 치료는 그만두는 편이 낫다 / 두려워하면 병은 낫지 않는다 / 면역력이 높아지면 사라
지는 암이 있다 / 전이는 암이 소멸하는 전단계일 때도 있다 / 교감신경이 스트레스의 허용량을 정한다 / 당분의 과잉 섭취는 자율신경을 파괴
한다 / 사람의 몸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있다 / 노인에게는 노인의 면역력이 있다 / 생물의 진화에서 몸의 역할을 해독한다 / 몸을 지키는
힘은 본능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제7장 ‘있는 그대로’가 최고의 보양이다 - 히로 사치야
우리들은 병, 고민과
함께 살아간다 / ‘공생의 사상’으로 병을 대한다 / 내 몸 속의 살아 있는 것들과 사이좋게 살아가자 / 생물은 자연이 살리는 것이다 / 목숨
은 부처님이 잠시 맡겨 놓은 것 / ‘있는 그대로’ 살면 된다 / 순결 배양된 것은 의외로 위험하다 / 목적에만 눈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는
가 / 어떤 걸 택할지 망설여질 때는 주사위로 정하자 / 승자가 있는 것은 패자의 덕택이다 / 약이나 의사는 정말 필요한 것인가? / 병은 내버
려 두는 것이 가장 좋다 / ‘늙고 병드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가족뿐이다
제8장 병이 가까이 오지 못하는 삶 - 아보 도
오루
병이 왜 생기는지 알아 두자 / 생각하는 대로 살아서 병을 쫓아내자 / 온화하게 살아가도록 애쓰자 / 무리를 해도 안 되
고 너무 편해도 안 된다 / 몸을 움직여서 근육의 약화를 막자 /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을 그만두자 / 인생관이나 우주관이 매일의 건강을 좌우한
다 / 전통이나 문화를 건강의 방패로 삼자 / 생활에 자연의 리듬을 되돌리자 / 옛 지혜를 일상생활에 활용하자 / 나이가 들면 혈압이 높은 것
은 신경 쓰지 마라 / 고혈압보다 저체온에 신경을 쓰자 / 목욕과 체조로 자연 치유력을 높이자 / 병과 함께 살아가자 /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감사?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