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배불리 먹어도 살은 저절로 빠진다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는 단순한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몸의 원리를 조목조목 분석하고 살이 찌는 이유와 살이 빠지는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준다. 당연히 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몸의 혈관길이는 10만km인데 이것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살이 찐다는 것은 당뇨, 고혈압, 암이 도미노처럼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 핵심에 음식이 있다.
살이 찌는 이유는 ‘독성음식’ 때문이었다. 독성 가득한 고기와 공장음식이 과도하게 몸에 들어오면, 몸은 살기 위해 지방에 저장하고 수분을 불러 모은다. 즉 몸이 살기 위한 자구책으로 몸을 붓게 만든다는 것, 즉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몸이 붓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인간이 육식동물이 아니고 채식동물이라는 증거도 제시한다. 사자나 악어와 다른 송곳니 구조, 동물의 시체냄새에 둔감하고 과일향에 예민한 후각, 손톱과 발톱의 구조 등을 진화론적으로 분석해서 그의 주장을 탄탄한 이론으로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