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을 간병하며 중년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글로 풀어 내며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쓰기 치료나 생활시에 가까우며 전문 시인은 아니지만 넘쳐나는 감성으로 가슴에 다 담아 둘 수 없어 끄집어 냈습니다.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조금이나마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곡을 붙여 노래로 들을 수 있다면 더욱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목차
차 례
좋아지길 기도하네 단골 되겠네 셋이 함께 이웃으로 오늘을 살자 친구는 붉게 물든 블루베리 블루베리 사계절 자식 농사 산과 강 사이 성장하는 날 운명일까 착각일까 갈팡질팡 나는 알 수 없어 금강반야바라밀경 굵은 모래알 문어 개미들 천국 환후와 결벽증 우리를 맞아 주렴 이사 뚝딱 뚝딱 글쓰기 치료 하얀 민들레 꽃 구아바 세 그루 2015년 2월 따스한 베란다에선 구아바 잎 차 고맙습니다 하얀 민들레 꽃 영양 케이크 은둔자처럼 바위솔(와송) 블루베리꽃 베란다의 미나리 구아바 2월 베란다 텃밭 현미케이크 피오나 공주처럼 벌과 나비가 되어 2015년 3월 베란다 텃밭 음악이 흐르면 그대는 누구인가 파리의 꿈 달콤한 꿀맛 속세의 업 고맙다 딸아 토요일이면 너의 꿈을 이루길 노란 별꽃 청산에 청산에 먹구름이 조용히 지나가길 하늘과 청산 달팽이 한 송이 꽃을 피우리 봉화산 도당굿 하얀 산신할미와 아기동자 십자매 한 쌍1 오월에 피는 꽃 아버지 십자매 노래에 귀여운 별명 5월의 추억 에버랜드 놀이공원 중랑구에 봉화산 5월의 장미축제 갈팡질팡 중랑천 장미길 꽃이 지네 6월 매실청 시처럼 음악처럼 중랑천 산책길에 무지개새(호금조) 여름은 가고 잊혀지겠지 너는 누구니 욕심장이 중랑천 뚝방길 감나무 너의 둥지 지옥철 정다운 친구들 해 달 별 2016년 이른 봄에 십자매 한 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