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코 눈을 뗄 수 없다!펼치는 순간, 무섭도록 빠져들게 되는 전율의 미술책! 기묘하지만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가득 품은 명화와 함께 가장 매력적인 교양을 선사해줄 미술서 《무서운 그림들》이 출간된다. 이 책은 매주 문화·예술 독자들이 토요일만을 기다리게 한 화제의 미술 칼럼 〈헤럴드경제〉의 ‘후암동 미술관’을 연재하며, 네이버 기자 구독자수로는 이례적으로 4만 명이라는 숫자를 기록한 이원율 기자가 무섭고 서늘하지만 매혹적인 그림들을 엄선하여 소개한 미술서이다. ‘후암동 미술관’은 그 열광적인 반응으로, 다른 언론사에서도 경쟁적으로 주말 장편 예술 콘텐츠를 런칭하게 만들기도 한 인기 칼럼이다.《무서운 그림들》에서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무서운 그림들’이 등장한다. ‘전염병’ 같은 가장 현실적인 주제를 무시무시하게 그린 그림부터, ‘신화 속 저주’ 같이 환상적인 소재를 담은 작품까지 넘나들며 폭넓게 다룬다. 1장 ‘삶과 죽음 사이’에서는 생(生)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묵직한 그림을, 2장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신비로운 그림을, 3장 ‘잔혹과 슬픔 사이’에서는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비극적 그림을, 4장 ‘신비와 비밀 사이’에서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는 미스터리가 담긴 그림을 소개한다. 이 책의 다양한 무서운 그림들을 감상하며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홀린 듯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감동을 받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미술 비전공자이기에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 누구나 쉽고 재밌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누적 조회 수 1,600만 회 이상,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세상에 내놓았다.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는 저자의 이 칼럼은 이후 여러 언론사가 주말 장편 예술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친 기자답게 집요하고 꼼꼼하게 사실을 되짚음은 물론, 화가의 삶과 그림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눈에 그려질 듯이 생생하게 풀어내는 뛰어난 필력으로 네이버 기자 구독자 수 4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라는 말을 믿으며, 독자들에게 미술로 인해 풍부해지는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결정적 그림》 《하룻밤 미술관》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낯선 명화 속, 경이로운 이야기로 초대합니다1장 삶과 죽음 사이슬픔, 불멸의 명작으로 다시 태어나다 : 아르놀트 뵈클린, 〈페스트〉위험하지만 매혹적인, 인간이 아닌 존재들 : 존 콜리어, 〈육지의 아이〉거장을 죽인 치명적인 색의 진실 : 제임스 휘슬러, 〈흰색 교향곡 1번 : 하얀 소녀〉2차 세계대전 중 대탈출의 비밀을 담다 : 펠릭스 누스바움, 〈유대인 신분증을 든 자화상〉바다 한가운데 펼쳐진 13일간의 아비규환 :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2장 환상과 현실 사이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황제의 초상화 : 주세페 아르침볼도, ‘4원소 연작’거대 스핑크스가 바라본 인류의 흥망성쇠 : 엘리후 베더, 〈스핑크스의 질문자〉피비린내 나는 여섯 점의 초상화 : 한스 홀바인, 〈헨리 8세〉최악의 약탈자로부터 되찾은 황금빛 유산 : 구스타프 클림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I〉300년 만에 복원한 명작 속 놀라운 진실 : 렘브란트 판레인, 〈야경〉3장 잔혹과 슬픔 사이소녀에게 그의 목이 꼭 필요했던 이유 : 귀스타브 모로, 〈유령〉깊은 숲속에서 발견된 ‘그것’의 정체 : 귀스타브 도레, 〈어두운 숲〉너무 아름다워서 어딘가 섬찟한 그림 :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러시아 황녀의 창문에 비친 것은 : 일리야 레핀, 〈알렉세예브나 소피아 황녀〉4장 신비와 비밀 사이누아르의 세계를 창조한 어둠의 소년 : 오딜롱 르동, 〈키클롭스〉가장 개성 넘치는 신화 속 블록버스터 : 요아킴 브테바엘, 〈안드로메다를 구하는 페르세우스〉어떤 도난은 세기의 명작을 만든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피 한 방울 없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작품 :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어느 장례식날 벌어진 신비한 기적 : 엘 그레코,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