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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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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수목원

저자
이동혁 글,사진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1-11-24
등록일
2012-06-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8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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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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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위보다 단단해진 풀처럼, 서둘지 않고 피는 꽃처럼
내 안 어딘가에도 살고 있을 바람과 흙과 꽃과 나무의 이야기


오직 자연 속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풀꽃나무 칼럼니스트이자 생태안내자인 이동혁. 연약한 우리의 인생도 모든 시련을 견뎌낸 저 나무 같기를, 죽은 가지에 다시 피어나는 저 꽃 같기를……. 그가 만난 숲의 생명들은 때로는 웅장한 모습으로 높아진 마음에 낮아짐을 가르쳐주고, 때로는 앙상한 가지에 연약한 꽃들을 피워내며 다시 시작하라고 손짓했다. 이 책에는 그가 오랜 시간 묵묵하게 피어내는 꽃을 따라 걸어간 길, 그곳에서 발견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지혜가 담겨 있다.

『아침 수목원』은 인생을 엮는 6가지 테마로 숲의 질서에서 삶의 질서를 발견한다. 1부 ‘숲이 인생에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좋은 향기로 소문나는 백리향, 미학적인 거리를 아는 분꽃나무, 환하게 웃어줄 줄 아는 함박꽃나무 등 숲을 이루며 살아가는 지혜를, 2부 ‘때론 길들지 않는 삶이 그립다’에서는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사는 갯무, 바위보다 단단해진 풀 암대극, 버리고 또 버리며 단순하게 가볍게 사는 땅채송화 등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3부 ‘빛을 바라다보니 빛을 닮았다’에서는 오랜 준비 끝에 피는 미선나무, 남다른 결과를 낼 줄 아는 연영초, 해를 따르는 삶을 사는 순채 등 빛을 닮기 위해 빛을 바라다보는 삶을 이야기한다.

4부 ‘척박한 땅의 꽃이 더 향기롭다’에서는 시퍼런 생명력을 가진 조릿대, 죽기보다 살기를 선택하는 돌나물, 환경에 맞게 변신하는 솜나물 등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5부 ‘사랑을 위해 나는 피네’에서는 바다를 사랑해 모진 해풍을 견디는 해당화, 바위와 하나가 된 매화말발도리, 나를 사랑하는 수선화 등 그들처럼 사랑할 줄 아는 삶을, 6부 ‘밥도 되고 약도 되고 벗도 되고’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묵묵히 품어주고도 모든 것을 내어주는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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