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김옥림 시인의 시선집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여유를 갖게 한다
점점 더 각박해지는 현실은 삶의 여유를 빼앗는다. 그런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삶을 되돌아보자. 이 책은 김옥림 시인의 서정시 121편과 아름다운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삶을 돌아보고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한다. 짧은 시 한 편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삶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준다.
시인은 담장 위에 핀 장미, 햇살과 노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등 삶의 주변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 속에서 발견한 작은 행복들을 노래한다. 그리고 잠시 음악을 들으며 차 한잔하길 권한다.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시인은 시를 통해 지친 삶을 위로할 수 있다고 시가 있어 고맙다고 말한다. 삶에, 그리고 시에 감사하는 따스한 노래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집이다.
저자소개
1993년 시 전문 계간지 〈시세계〉와 1994년 〈문학세계〉에 각각 시와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그후 시집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외 다수를 간행했다.산문집으로 『행복은 사랑으로 온다』, 『불켜진 집은 따뜻하다』, 『아침이 행복해 지는 책』, 『사랑의 비타민』, 『날마다 감동을 주는 책』, 『행복한 하루를 여는 지혜』, 『남편과 아내가 꼭 해야 할 33가지』,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이 있고, 동화집 『사랑의 연탄 은행』, 동시집 『너무 좋은 엄마』가 있으며 경제경영서로는 『성공의 연금술』을 출간한 바 있다.
제7회『치악예술상』(1995)과 『아동문예문학상』(2001년), 『새벗문학상』(2009)을 수상하였으며 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현대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넘게 YWCA, 도서관, 평생교육정보관, 여성회관 등 각 기관단체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글쓰기 강의를 하는 한편, 어린이 글쓰기교실인 「초우서원」을 창립해 일주일에 한 번씩 동시와 동화 등 글쓰기 지도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매년 봄·가을로 유적지를 탐방하며 어린이들에게 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고, 여름방학에는 글쓰기 캠프를 열어 자연 사랑을 통한 고운 심성과 꿈을 길러주고 있다.
시인의 시에는 현대시가 지니는 난해함이나 시적 모호함이 없이 시어나 표현이 쉽고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어 삶의 철학과 이상을 시 속에 담아내는 시적 언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끝임 없는 성찰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한 순수하고 다양한 새로운 시적주제를 모색하고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편안하고 쉽게 다가가 삶의 진정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인이다.
목차
시인의 말
Part 01 아침호수가에서
갈증 | 바람 부는 날 | 매혹 | 지금은 우리가 사랑할 시간 | 별이 되어 | 그런 날 있었지요 | 깊은 밤 나는 | 사랑하는 사람 | 갈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 내 영혼의 뼈 | 여름날 | 여름바다 | 풍경 | 하루 종일 음악을 듣다 | 겨울 보름달 | 사람들 가슴엔 별이 살고 있다 | 미러클 | 아침호수가에서 | 소리 | 사랑은 강물처럼
Part 02 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 한 사람 | 그리움보다 더 큰 아픔은 | 거울 | 눈을 감고 있어도 | 풀꽃 | 슬픔의 힘 | 내 마음의 꽃 | 너를 위하여 | 맑은 날 | 내 마음의 풍금 | 꽃을 보면 | 안녕이란 말은 | 맑은 물처럼 | 사랑의 존재 | 보석 | 편지 | 그대에게 가는 길 | 너를 보면 | 첫사랑
Part 03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햇살 맑은 날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 한시라도 | 오늘은 가고 내일이 오듯 | 그대에게 | 가끔씩 | 우산 | 보리밭 | 호숫가에서 | 사랑·2 | 오늘만큼은 못 견디게 사랑하다 | 별의 노래 | 비가 내리는 날엔 | 사랑·5 | 바보 같은 말 |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 들꽃 | 세월이 가면 | 당신 | 귀뚜라미
Part 04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하고 싶다 | 사랑이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 오월 | 가을의 시 | 노을 | 매미 | 혼자 마시는 커피 | 이별 | 오늘은 너에게로 가고 싶다 |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은 | 그 무엇이 되고 싶다 | 겨울나무 | 사랑의 독(毒) | 강 | 열난 사랑을 위하여 | 보고 싶은 사랑 | 해바라기 | 사랑은 그런 거야 | 달을 보며
Part 05 내 마음의 정원
사랑이 그리운 날엔 | 그대 이름을 부르노라면 | 별꽃 | 그대 눈빛만 보면 | 지금 이 순간만은 | 그대 눈을 감아요 | 차마 그 길이 | 내 마음의 정원 | 늘 처음인 듯한 | 길 위에 길을 가듯 | 먼 길 가다보면 | 온전한 사랑 | 추억 | 삶의 법칙 | 꽃길을 걸으며 | 사랑의 본질 | 그런 사람이고 싶다 | 세상에게 미안한 날 | 가시 | 환절기
Part 06 바람의 길 위에 서서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 바람의 길 위에 서서 | 길 | 동천(冬天) | 가을 산 | 비둘기 | 오늘 | 세월 | 무욕서정 | 아침 햇살 같은 사람 | 비 오는 날의 오후 | 눈물은 짜야 눈물이다 | 묵은 옷을 버리며 | 겨울 터미널 | 금대리에서 나는 | 그대 길 가다가 | 눈물의 힘 | 내 마음의 유배지 | 인생 | 그래도 봄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