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와 여행을 사랑했던 강영권 검사,
검사임에도 권력 앞에 자유로웠던 그의 여행문이 펼쳐진다.
고(故) 강영권 검사가 쌓아둔 여행의 기록을 모아 만든 유고집 『그의 길에 기대어 웃고 울다』. 가슴에 품은 꿈대로 정의를 지키며, 정직과 겸손을 버리지 않았던 강영권 검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생각을 담은 글을 쓰면서 글 좀 쓰는 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간경화 악화로 세상을 달리한 강영권 검사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이 그의 혼을 간직하기 위해 출간한 유고집이다.
여행을 좋아했던 강영권 검사는 한국의 산과 강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을 돌며 적어내려간 여행 이야기를 펼쳐낸다. 우리가 잊고
저자소개
"강영권
시와 막걸리 그리고 여행을 좋아했던 고 강영권 검사는 1958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대한민국의 정의롭고 따뜻한 검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성장했으며 여수중학교, 순천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1981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법고시에 합격, 부산지검 검사로 임명됐다.
이후 전주지검 군산지청, 의정부지검, 전주지검, 광주지검, 서울북부지검에서 평검사로 근무했다. 그리고 부산고검, 광주지검 순천지청의 부장검사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조사부장과 공안부장, 광주지검 형사1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근무하다가 서울 고검, 광주고검, 서울서
부지검, 대구지검에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2009년 1월 30일, 의정부지검으로 전입하여 근무를 하던 그는 간경화로 갑작스럽게 입원을 하게 되고, 안타깝게도 입원한 그 다음 날 세상을 달리하였다.
가슴에 품었던 꿈대로 정의를 지키면서 겸손과 정직함을 버리지 않았던 그는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쓰면서 글 좀 쓰는 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그가 검찰내부통신망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모아 《웃어라 인생아》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의 글에 기대어 울고 웃다》《그의 길에 기대어 울고 웃다》역시 그가 오랫동안 블로그에 올린 글을 엮은 것으로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이 그의 혼을 간직하기 위해 출간한 유고집이다. 이 책을 통해 그가 미처 다하지 못한 인생과 그가 사랑했던 세상을 오랫동안 가슴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여는 글_ 아버지를 추억하며, 강린
하나, 꿈에도 잊지 못할 강산에 누워
-명소기행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영월루에 올라
-남원 기행
-어느 일본인 묘소에서
-참 좋은 당신
둘, 저 높은 산봉우리 위에 서서
-명산기행
-내변산 산행기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 이야기
-넉넉한 산 속에서 옛일을 회고하니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변주곡
-나의 시, 나의 일, 나의 지리산
-북한산에서 행정을 생각하다
-시와 함께 한 북한산 유산기
-용지봉 산책
-추성부에서 적벽부까지
-상춘곡
-강산과 풍월의 주인
-도성과 관기
-월출산 육형제바위
-오산이 어디메뇨
-달빛에 젖어 신화가 된 주왕산에 올라
-유무등산기
셋, 밤비 내리는 강언덕에서
-중국ㆍ일본 기행
-유정만리(1)
-유정만리(2)
-달리는 말 위에서 일본을 구경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