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민족시인 고은이 풀어낸 세상 개념에 대한 단상록과 철학적 에세이!
고은 에세이집 『개념의 숲』. 잠깐의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주변과 스스로를 되돌아볼 여유도 함께 사라져버린다. 민족시인 고은은 인간 내면에 대한 사유와 문학적인 감성이 점차 메말라가고 있는 현 시대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세상을 뒤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개념의 숲'과 '지평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개념의 숲은 고은 특유의 시각이 불러내는 세상 개념에 대한 '단상록', 지평선은 세상을 향한 내면의 사유를 흔들어 깨워줄 철학적 에세이다. 시인 고은만의 시각으로
저자소개
1958년 문단에 나온 이래 시, 소설, 평론 등 120권의 저서를 낸 우리 시대 시단의 거목이다. [고은 시 선집] [ 고은 전집 ] 서사시 [백두산] 전 7권 등 많은 전집을 냈고 [만인보] 15권 등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영어, 독어, 불어, 일어 등으로 번역된 저서도 상당수에 이른다.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를 지내며 &tt;실천문학&tt;을 창간했고,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민주화운동의 현장에도 늘 자리를 함께 했다. 1988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초대의장, 199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을 지냈고 1994년부터는 경기대 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1999년 미 하버드대 옌칭스쿨과 버클리대에서 한국문학과 시를 강의하고 있다. 제1회, 12회 한국문학작가상, 만해 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