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 저자
- 모옌
- 출판사
- 필로틱
- 출판일
- 2026-01-15
- 등록일
- 2026-06-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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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이 처음으로 밝히는 ‘쓰는 이유’, 그리고 ‘사는 이유’. 배가 너무 고파 콩깻묵 한 덩이를 얻으려 개처럼 짖던 어린 시절,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모든 걸 잃을 수 있어 침묵해야만 했던 시대, 그리고 노벨상을 받고도 환호 대신 깊은 고독에 잠겨야 했던 순간들까지.《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그 굴욕과 외로움, 실패와 후회가 어떻게 문학이 되고 삶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었는지를 기록한 책이다. 이것은 거장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오늘도 바람 앞에서 흔들리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다. 지금, 흔들리는 당신의 삶을 단단히 붙들어 줄 문장들이 여기에 있다. 책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분명히 묻게 될 것이다. “지금, 나를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건 무엇인가?”
저자소개
"문화대혁명의 광풍 속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공장에서 일했다. 지독한 가난과 결핍을 견디게 한 것은 이야기의 힘이었다. 그 힘으로 써 내려간 《홍가오량 가족》은 중국 문단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그는 문화대혁명, 산아제한 정책 등 조국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았다. 그 대가로 그의 펜은 끊임없는 검열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2012년, 마침내 중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의 정점에 섰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은 찬사와 비난이라는 또 다른 강풍을 몰고 왔다. 이 책의 제목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둑 위에서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버텨 냈던 그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로서 마주한 검열과 세계적 명성 뒤에 따르는 소란을 견디는 지혜는, 바로 그 작은 바람을 이겨 낸 기억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는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았고, 쓰러질지언정 뿌리 뽑히지 않았다. 이 책은 모든 바람을 견디고 살아남은 한 그루 나무 같은 작가가 들려주는 내면의 기록이다. 가난했던 시절의 허기부터 작가로서 겪은 상처, 노년에 마주한 불안까지, 그의 단단한 나이테에 새겨진 37편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다. 당신의 삶을 흔드는 바람 앞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 이 책은 당신 곁의 가장 단단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이다. 대표작으로 《홍가오량 가족》, 《풍유비둔》, 《개구리》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 삶이 우리를 패배시킬 수는 있지만
결코 쓰러뜨릴 수는 없다
큰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나는 왜 ‘모옌’일까?
나는 여성숭배자다
내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나의 하루
2장 | 그때 눈물을 흘린 곳에서
지금도 눈물을 흘린다
그 시절의 새해맞이
나와 염소
거위를 훔치다
어린 시절에 본 영화
술과의 인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풀 베기
베를린장벽 아래에서
3장 | 삶의 밑바닥에서도
정신은 독수리처럼 구름 위를 날았다
어머니
나의 아버지
딸의 대학 입시
내 룸메이트 위화
스톄성을 추억하며
내가 본 아청
쑨리 선생을 기리며
4장 | 우리 모두는 아등바등
고달프고 사랑하며 미워한다
허무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일
평범한 사람도 꿈을 크게 가져야 할까
일찍 성숙한 것이 좋을까, 늦게 성숙한 것이 좋을까
내 인생의 슬럼프를 이렇게 버텨냈다
소란과 진실
느림에 대해 다시 말하다
바람을 말하다
5장 | 작가가 다른 작가의 책을 읽는 것은 대화이며,
어쩌면 연애이기도 하다
독서의 의의
어린 시절의 독서
포크너 아저씨, 안녕하세요?
스트린드베리에 대하여
독특한 목소리
6장 | 영감이 떠오르길 바란다면 삶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토행손과 안타이오스에게서 얻은 깨달음
영감이 개처럼 내 뒤에서 왈왈 짖어댄다
귀로 읽기
코로 쓰기
말하는 것이 전부다
부록1 내게 영향을 준 노벨문학상 작가 10인
부록2 나의 작은 글쓰기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