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몹시 추운날, 왠지 기운 빠지는 날 따뜻한 국 한 그릇은 마음의 위로가 된다. 이 책에서는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시원한 콩나물 국물, 구수
한 된장 국물, 우러나는 국물, 칼칼하게 매콤한 국물 20가지를 소개하며 뜨끈뜨끈 한 국물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시원한, 얼큰한, 속
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국물 요리들로 맛도 끝내주고 기분도 끝내주는 행복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75년부터 지구를 빌려쓰기 시작했고 강원도에서 여름에는 벼 잎 사이를 포르르 날아다니는 메뚜기를 잡고 겨울에는 추수 후의 상투가 비죽비
죽 올라온 양탄자 같은 논 위에서 얼음을 지치는 등 눈 뜨면 놀고 놀다 지치면 잠드는 인생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텔레비전이 너무 좋
아 만날 텔레비전만 보니 "아예 그 속으로 들어가라."기에 방송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힘이 넘치는 말썽꾸러기 두 아들을 키우며 너무 행복하
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나처럼 서툴고 나처럼 야물지 못하고 나처럼 게으른 엄마들이 많을 거라고, 그래도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어떤 일이 있을 거라고, 오늘보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