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몸으로 들어온 작은 체리씨가 우리 몸속과 몸 밖에서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책입니다. 입안으로 들어간 체리씨가 잘게 부수어
진 체리와 함께 식도로 넘어간 이야기, 위에서 무시무시한 위액의 공격을 받은 이야기, 소장에서 길고 꼬불꼬불한 미끄럼틀을 탄 이야기, 똥
과 함께 직장에서 한참을 머무른 이야기 등의 체리씨의 재미있는 몸속 여행 이야기를 통해 ‘소화’란 무엇인지, ‘소화’는 왜 필요한지, 우
리 몸의 각 기관이 음식물을 소화ㆍ흡수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또한, 음식물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겪는 이야기뿐 아니라, 그 후의 이야기, 즉 음식물이 몸 밖으로 나온 후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습니다. 그 여정을 따라가
다 보면 우리 인체에 대해서는 물론 자연 생태 순환의 원리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행방’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
증과 호기심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소화기관의 리얼한 사진과 소화기관에 대한 핵심 정보를 담은 부록이 함께 수록되
어 있어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저자소개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
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
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어요. 또, 글을 쓰
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답
니다.
목차
추천의 글 몸속, 몸 밖으로 떠나는 체리씨의 신나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첫 번째 여행 여행이 시작됐어요
-음식물을 부수는 입
두 번째 여행 여긴 너무 캄캄해요
-위로 향하는 길 식도, 음식물을
분해하는 위
세 번째 여행 길고 꼬불꼬불한 미끄럼틀을 타요
-영양분을 흡수하는 소장, 똥 공장 대장
네 번째 여행 똥과 함께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해요
-똥 보관소 직장
다섯 번째 여행 터널 끝에 환
한 세상이 나왔어요
-처음 만난 바깥세상 변기
여섯 번째 여행 더러운 오물과 떠다녀요
-오물을 흘려보내는 배수관1
일곱 번째 여행 무서운 쥐를 피해야 해요
-오물을 흘려보
내는 배수관2
여덟 번째 여행 물속에서 운동을 해요
-깨끗한 물을 만드는 하수처리장
아홉 번째 여
행 여기저기서 뭔가가 썩고 있어요
-건강한 흙으로 만들어 주는 발효 탑
열 번째 여행 탁 트인 곳으로 나왔어
요
-더 많은 체리를 가져다 준 체리 나무
체리씨의 여행 이야기
부록 어린이 인체
박사의 소화기관 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