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것은 바로 공학!
공학이란 무엇이며, 공학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공학의 모든 것!
공학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
기술의 발전이 놀라운 요즘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고, 기존부터 사용해 온 기계들도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핵심에는 공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만 하더라도 공학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모두 의사나 판검사가 되기를 꿈꾸었고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공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는 공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어린이들은 공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공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이 있었는지, 또 공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상세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공학은 학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에 들어 있지 않는 학문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때로는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이 어렵기도 합니다. 저자는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공학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기를 발명했고, 다른 나라로 좀 더 빨리, 편하게 가고 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환경이 공학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 공학이 과학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과학이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에 비해 공학은 그 원리를 이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도 이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