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저자
- 김하나,황선우 공저
- 출판사
- 이야기장수
- 출판일
- 2024-08-28
- 등록일
- 2024-11-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B>2024년 개정증보판 </br>〈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한국 여성의 혁명적 목소리</br>“김하나, 황선우 작가는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한다.”</b></br></br>2024년 여름 〈뉴욕 타임스〉에 한국의 두 여성 작가이자 팟캐스터들의 이야기가 집중조명되었다. 결혼도 혈연도 아닌 동거 형태로 ‘조립식 가족(DIY FAMILY)’을 이루어 살아가며 목소리를 내는 김하나, 황선우 작가는 한국 가족구조의 지각변동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또 전통이나 구습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삶의 형식을 개척하며, 동 시대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가로 보도되었다. </br></br>일파만파 ‘여둘’ 열풍을 불러일으킨 김하나, 황선우 작가를 세상에 알린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2024년 개정증보판이 두 작가의 새 에세이들과 미공개 사진들을 더해 이야기장수에서 출간된다. 자취와 독신 사이의 어디쯤에서 혼자도 결혼도 아닌 삶을 꿈꾸던 두 여성은 더 나은 주거조건과 안정적인 동거인을 찾던 중 서로가 기막히게 잘 맞는 친구임을 발견하고 플라타너스의 바다가 눈 아래 일렁이는 멋진 아파트를 구해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서로 비슷한 줄 알았지만 완벽히 다른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두 사람은 당장 이삿짐을 들이는 날부터 대혼란에 빠지는데…… </br></br>여자 둘, 그리고 각자 키우던 두 마리의 고양이들까지―한 지붕 아래 여자 둘 고양이 넷이 와글와글 모여 W2C4의 새로운 분자식을 이루어 살아가면서, 이들의 삶엔 예기치 못한 좌충우돌과 격동의 사건들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듣도 보도 못한 동거 가족의 삶에 대한 자료영상을 미리 찾아둔다면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쏟아져내리는” 장면을 준비해놓아야 할 것이다. </br></br>그러나 얼음벽과 불화살이 맞부딪는 것 같은 이 모든 사건 사고의 끝에는, 어느 날 바깥에서 피범벅이 되어 돌아온 친구를 보고 놀라서 울컥 눈물을 쏟는 ‘조그만’ 사람의 폭풍 같은 눈물이 있고, 멀리 여행을 떠난 동거인에게서 홀가분한 자유를 느끼다 문득 댐이 무너지듯 터뜨리는 울음도 만나게 될 것이다. 너무도 다른 외향인과 내향인이 좌충우돌 또는 오순도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 조립식 가족의 이야기 안에는 웃음과 울음이 서로 떼놓을 수 없게 뒤엉켜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를 번갈아 웃기고 울린다.
저자소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오랜 기간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힘 빼기의 기술』,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공저), 『빅토리 노트』(공저) 등의 책을 썼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를 진행하며 수많은 책과 작가를 소개했으며, 2022년부터 동거인 황선우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것들에 대해 천천히,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다.
목차
분자 가족의 탄생 007</br>혼자력 만렙을 찍어본 사람 011</br>이 사람이면 어떨까 017</br>타인이라는 외국 021</br>나를 사로잡은 망원호프 026</br>두 종류의 사람 031</br>그 아파트를 잡아라 037</br>태양의 여인 043</br>결혼까지 생각했어 050</br>쫄보에게 빌붙은 자 054</br>능숙한 빚쟁이가 되어라 058</br>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대출금 062</br>인테리어 총책이 되다 067</br>내가 결혼 안 해봐서 아는데 075</br>자취는 언제 독신이 되는가 081</br>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088</br>둥지 같던 너의 집 095</br>집요정 도비의 탄생 101</br>두 일생이 합쳐지다 109</br>싸움의 기술 113</br>테팔 대첩과 생일상 118</br>고양이들 소개 125</br>발가락이 닮았다 142</br>대가족이 되었다 150</br>엄마에게서 물려받은 것 156</br>밥 잘 얻어먹는 법 163</br>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167</br>새해 첫날 171</br>행복은, 빠다야! 177</br>500원짜리 컨설팅 182</br>우리는 다른 세상에 산다 187</br>돈으로 가정의 평화를 사다 191</br>안사람과 바깥양반 195</br>술꾼 도시 여자들 200</br>우리의 노후 계획: 하와이 딜리버리 206</br>망원 스포츠 클럽 212</br>남자가 없어서 아쉬웠던 적 223</br>나의 주 보호자 231</br>우리는 사위들 237</br>상당히 가까운 거리 241</br>혼자 보낸 일주일 246</br>파괴지왕 251</br>같이 살길 잘했다 257</br>망원동 생활과 자전거 265</br>우리가 헤어진다면 272</br>가족과 더 큰 가족 276</br>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내 가족입니다 283</br>그후 5년,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287</br>고로를 떠나보내다 294</br>서울사이버음악대가 결성되다 305</br>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