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이들
기획 의도
작가는 예전에 아이들 대상으로 독서 논술 지도를 하면서 생각하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일수록 생기가 없어 보이고 늘 무기력해 보였어요. 그 모습을 보고 노인들이 생각이 났어요. 활기차게 살고 있는 노인들도 많지만 어떤 노인들은 무기력하게 생기 없이 살고 있기도 해요. ‘늙은 아이들’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겉모습은 아이지만 속은 이미 노인과 다를 바 없는 아이들의 일상을 보면서 ‘만약에 아이들이 겉모습까지 늙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본 거죠.> 작가의 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상상은 아이들이 늙어 버린 상황을 세상은 어떻게 받아들일까로 발전합니다. 세상의 일을 결정하는 정치인들,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그리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버린 늙은 아이들은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그 궁금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